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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유 50달러 붕괴, 뉴욕 다우지수 등 3대지수 이틀째 큰 폭 하락
[헤럴드경제 증권팀]두바이유가 배럴당 5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30.01포인트(0.74%) 하락한 17,371.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7.97포인트(0.89%) 내린 2,002.61, 나스닥 종합지수는 59.84포인트(1.29%) 떨어진 4,592.74로 각각 마감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강보합으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시장 최대악재인 국제유가는 이날도 급락장을 연출했다.두바이유는 48.08달러를 기록해 50달러선이 붕괴됐다. 이는 2009년 4월 28일 48.02달러이후 최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47달러 선에 거래되며 5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브렌트유는 51달러선을 기록했다.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이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수요보다는 공급우위 현상이 심화됐기 땜누이다.

s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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