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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SNS 불법정보 시정요구…전년대비 3배↑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SNS 불법 정보에 대한 시정 요구가 전년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SNS 불법정보 시정요구는 1만75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도 6403건에 비해 2.7배, 2012년도 4454건과 비교하면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성매매ㆍ음란물 관련 시정 요구가 전체 1만7551건 중 1만5821건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성매매ㆍ음란물 관련 시정 요구가 4448건으로 전체의 69.5%였다.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 등 리 침해 관련 시정 요구도 17건에서 77건으로 증가했다. 도박 관련 시정 요구는 872건에서 1352건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방심위는 스마트폰과 SNS 이용 증가로 ‘악성 사용자’가 늘고, 이를 신고하는 일반인의 민원 움직임이 활발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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