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컴 커브그립 맨/우먼 스틱’, ‘가디언 체인 아이젠’, ‘콘트라 윈드 캐논 스패치’ 소개
[헤럴드경제]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다짐을 다지고자 하얀 눈이 덮힌 겨울산행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겨울산행은 아름다운 정경과 다르게 추운 날씨와 미끄럼사고 등 위험요소가 많아 장비를 잘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겨울철 안전산행을 도와줄 등산스틱과 아이젠, 스패치의 올바른 사용법을 공개했다.
1. 안전한 겨울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다리가 4개여야 한다 - 등산스틱
등산스틱은 등산시 소모되는 신체의 에너지를 20~30% 정도 절약하게 하고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등산스틱은 1개보다는 2개를 사용해야 더 빠르게 노면에 대응하고 신체의 균형을 잡는 데 유리하다. 스틱은 가볍고 견고한 소재(카본, 티타늄, 듀랄루민), 손잡이 촉감, 길이 조절기능(산의 경사도에 따라 길이 조절 필요), 충격완화시스템(Anti-Shock), 다른 등산용품과의 코디네이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1= 허니컴 커브그립 맨 스틱(좌), 허니컴 커브그립 우먼 스틱(우) |
레드페이스의 ‘허니컴 커브그립 맨/우먼 스틱’은 3단 커브그립형 스틱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충격완충 시스템인 ANTI-SHOCK-SYSTEM이 적용되어 등산시 피로도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색상은 남성용은 블루, 여성용은 퍼플이 있다. 사이즈는 65~135cm 사이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치수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가격 6만 8천원)
2. 등산화에 발톱이 있다면 빙판길도 사뿐히 다닐 수 있다 - 아이젠
아이젠은 얼음 등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 밑에 덧신는 용품으로 용도에 따라 모양과 착용방법, 소재 등이 천차만별이다. 원밴드 혹은 원버튼 아이젠은 착용은 편리하지만 신발의 가운데 부분만 지탱해 주기 때문에 겨울산행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최근 도시형 아이젠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역시 도시환경에 적합한 것이기 때문에 산악지형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산악용 아이젠은 발 전체를 감싸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하는 체인 아이젠이 주로 사용된다. 아이젠은 사용 후에 이물질과 수분을 제거하여 건조하고 구매시 제공되는 가방에 보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진2=가디언 체인 아이젠 (차콜) |
레드페이스의 신상품 ‘가디언 체인 아이젠’은 스틸(STEEL) 재질을 사용하여 녹이 잘 슬지 않아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고 영하 60도에서도 얼지 않는 다이너플렉스 소재의 탄력 밴드를 사용하여 탈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피크(발톱)가 신발의 앞과 뒤를 폭넓게 지지하여 흔들림 없이 뛰어난 안정감을 제공한다. 스몰, 미디움, 라지 세 사이즈가 출시되었고 퍼플, 오렌지, 차콜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 (가격 4만 7천원)
3. 발토시를 착용하여 저체온증을 예방하자 - 스패치
▲사진3=콘트라 윈드 캐논 스패치 (블루, 차콜, 핑크) |
스패치는 적설기 산행시에 등산화 안으로 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보온용품이다. 등산화 바닥에 고리를 걸어 종아리까지 완전하게 감싸고 제품에 따라 벨크로 테잎, 버튼, 조임끈 등으로 여밈을 완성하는데 그 모양새를 감안할 때 ‘발토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스패치는 단일사이즈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벗겨지지 않도록 신발에 거는 고리를 바짝 당겨 착용하도록 한다. 아이젠과 같이 사용한다면 스패치를 먼저 착용 후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윈드 캐논 스패치’는 제품 전반에 걸쳐 투습,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자체개발 소재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한, 발목과 등산화를 감싸는 하단 부분은 눈이나 얼음과의 지속적인 마찰을 고려하여 내마모성과 인장강도(찢기거나 당기는 힘에 견디는 강도)가 높은 코듀라 소재를 사용했다. 사이즈는 미디움과 라지 두 종류로 출시되어 체형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블루, 차콜, 그린, 핑크, 퍼플, 레드가 있다. (가격 4만 4천원)
레드페이스 상품개발팀 이용준 차장은 “겨울산행은 어떤 계절보다도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때” 라며 “등산장비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산행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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