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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예산절감 결실 ‘재정운용노력’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운용노력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재정현황과 성과를 평가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치단체별 재정운영결과를 공개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자부에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회계연도의 재정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16개 기관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광진구는 재정운용노력 분야에서 상위 10% 이내 최우수 등급인 ‘가’를 획득했다. 광진구는 세외수입체납액 축소 노력도 0.0835수준으로 자치구 평균 비율인 -0.0856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체납 징수 실적을 올린 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연초 특별징수계획으로 징수율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고 광진구는 설명했다.

업무추진비 절감 노력도도 자치구 평균 비율인 0.02626을 크게 뛰어넘는 0.4693을 기록했다. 광진구는 이를 위해 10% 예산 유보를 전 사업에 적용하고 간부들의 업무추진비를 10% 자진 삭감하도록 유도했다.

이 밖에 행사축제경비 절감 노력도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낮지만 세출결산액 대비 행사축제경비 비율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여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입은 늘리고 세출은 줄이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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