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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글로벌 성장 올해도 지속”

허은철 사장 “진정한 저력이 발휘돼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녹십자가 올해도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지속한다.

이 회사는 5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성취와 업적에 자만하지 않고 녹십자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돼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며 “녹십자 가족 모두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각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면 매출과 성장의 목표는 더불어 얻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와 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왼쪽 두번째)과 허은철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열고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위축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2억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부문의 수출액은 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녹십자의 글로벌화 작업은 이어진다.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을 겨냥한 캐나다 공장은 올 상반기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2019년까지 공장 완공과 캐나다 보건성 제품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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