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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건설주, 실적 부진 악몽 다시 살아나나?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새해들어 건설주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이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GS건설은 5일 장중 2만1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GS건설은 오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6%(1000원) 하락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장중 한때 3만50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2.77% 하락한 3만5150원에거래중이다

이밖에 현대산업 대림산업 경남기업 태영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한라 등도 2~3%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동반 하락세는 올해 건설주들의 수주 전망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적자 공사들에서 준공정산 손실과 사우디 페트로 라빅II에서 추가 원가율 상향조정이 예상돼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40%, 2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도 “올해도 연초에 수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매출액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수주 감소와 해외 공사들의 일정 지연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높은점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은 아직 낮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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