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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KB뱅크월렛 통장 판매 개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국민은행이 5일부터 뱅크월렛(모바일 지갑) 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상품 ‘KB뱅크월렛통장’을 판매한다.

KB뱅크월렛통장은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점을 고려해 종이통장이 발행되지 않는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개발됐다. 통장을 발행하지 않아 절감된 비용은 우대서비스로 제공된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이 통장의 가장 큰 혜택은 뱅크월렛 연결계좌로 등록만 하더라도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를 월 10회까지 면제해 주는 것이다. 또 공과금을 자동 납부하거나 KB카드 결제 및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계좌로 사용하는 등 세가지 중 한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는 월 10회까지, 타행 자동화기기는 월 5회까지 면제되기 때문이다.


결산일 전월 말일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 중 뱅크월렛 연결계좌로 등록하거나 ▷공과금 자동 납부 ▷KB카드 결제 ▷50만원이상 급여이체 중 하나 이상의 실적이 발생한 월수가 2개월 이상이면 연 2.0%의 우대이율(50만원 이하 잔액에 한해 적용)까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뱅크월렛통장은 다양한 수수료 면제를 통해 소액 송금만 가능한 뱅크월렛 서비스를 보완하고, 추가로 금리우대까지 제공되는 상품”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스마트한 금융거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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