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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 피케티는 누구?…경제성장과 소득 상관관계 분석…저서 ‘21세기 자본’ 한국서 신드롬
토마 피케티(45ㆍThomas Piketty)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경제학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제학자다. 경제적 불평등을 내재한 자본주의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그의 저서 ‘21세기 자본’(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피케티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주로 경제성장이 소득과 부의 분배와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관해 역사적, 이론적인 작업을 수행해왔다. 무엇보다 국민소득에서 최상위 소득의 비중이 장기간에 걸쳐 변화한 양상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피케티는 자본주의로 인해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총 경제성장의 70%가 상위 10%의 몫이 됐고, 또 그 대부분이 상위 1%의 품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물론 그는 무조건 불평등이 문제라 말하는 건 아니다. 적당한 불평등은 경제성장에 유익하지만, 과도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 한국에서도 경제적 부의 분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피케티 교수는 경제성장률보다 자본수익률이 높아 소득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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