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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IT업종 투자 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또한 IT업종 최선호주로 기존의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에 삼성전자를 추가하고 네이버는 제외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한국 IT산업이 스마트폰의 부진과 중국의 성장으로 성장 쇼크를 겪었으나 이제 반등을 위한 변곡점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의 이익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의 가동률이 반등하는 가운데 경기가 나아지면서 이익 회복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 메신저 등의 이용자 증가에도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수익 증가 기대치를 달성할지가 불투명하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호황을 지속하고 디스플레이는 패널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중저가 가격 경쟁에 본격 착수할 것이며, 인터넷·게임에서는 엔씨소프트·컴투스등 게임업체들이 선호 대상이라고 삼성증권은 평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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