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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현대문학 60주년 기념호 출간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월간 현대문학이 창간 60주년 기념 특대호(통권 721호)를 선보였다.

기념호에는 김서령·김숨·김원일·송하춘·정소현·최수철의 단편 소설을 비롯해 시와 에세이, 좌담과 평론 등이 실렸다.

이 중 김숨의 ‘납’은 갑상선암에 걸린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담은 단편소설이다. 소설은 엄청난 삶의 무게가 중년에 이른 주인공 ‘그’의 어깨를 계속해서 짓누르는 과정을 그렸다.

강은교·김명인·김사인·김종길·마종기·황동규 등 21명이 내놓은 신작 시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2000년대 한국 시의 세 흐름 -깊어지기, 넓어지기, 첨예해지기’(신형철), ‘시민사회를 꿈꾸는 상상력의 출현’(김경수), ‘대안 담론과 공론성 회복의 흐름’(유성호), ‘정치성의 회복과 공공성의 화두’(김옥란) 등 2000년대 문학을 시·소설·평론·희곡의 관점에서 정리한 평론과 백수린·손보미·정용준·최은미 등의 젊은 소설가들이 ‘지금, 여기 한국소설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한 좌담도 실렸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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