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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5일 신년음악회…정명훈, 지휘하며 피아노 연주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올해로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베토벤 ‘삼중협주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들려준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에서 지휘하며 피아노도 연주한다.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에서 정 감독은 악장 스베틀린 루세브, 젊은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 협연자로 나서서 독주부를 연주한다. 


정 감독은 지난 1960년 10월 28일 시립 서울교향악단의 ‘소년 소녀를 위한 협주곡의 밤’(지휘 김생려)에서 하이든의 피아노 협주곡 D단조 3악장을 연주하며 데뷔했다. 정 감독은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빠져 지휘자의 길을 택했다.

한편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정 감독과 서울시향이 지난 1년과 2014년 두차례 유럽순회공연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지는 2014년 서울시향 ‘비창’ 공연에 “유려한 흐름에 깊은 감동을 전해줬다”며 별 다섯 개(만점)를 부여했다. ‘가디언’ 지는 “최고의 연주로 비극적 효과를 살려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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