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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 “화장품 수출ㆍ중국 사업 확장 등으로 올해도 성장 이어간다”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올해에도 한국콜마의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1.94%증가한 4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0.81% 증가한 4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은 국내 수출과 중국 현지 고객 추가 확보를 통한 성장, 제약 ODM 사업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지난 3분기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 약 15% 성장할 전망”이라며 “10% 이상의 내수 매출 성장과 함께 수출 비중도 현재 7% 수준에서 10%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현지 고객 추가 확보를 통한 성장과 제약 ODM 사업을 통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화장품 ODM 수요가 풍부해 중가 이상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돼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상황”이라며 “2014년 약 250억원, 2015년에는 약 450억원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제너릭 시장 환경 악화로 제약사 ODM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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