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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北김정은 수행횟수, 황병서ㆍ최룡해ㆍ리설주 순”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올해 공개 일정 수행 횟수 부문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압도적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해외 정보 청취ㆍ분석기관인 라디오프레스는 올초부터 지난 29일까지 북한 관영매체가 전한 김 제1위원장 동정 보도를 근거로 집계한 결과, 황병서의 수행 횟수가 130회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의 또 다른 측근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60회였고, ‘퍼스트레이디’ 리설주는 15회로 그 뒤를 이었다.

김 제1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3회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29일까지 북한 매체에 보도된 김 제1위원장의 올해 동정은 173건으로 2013년의 230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다리 부상으로 9∼10월에 걸쳐 약 40일간 공개 활동을 중단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 가운데 군 관련 활동이 절반에 가까운 85건이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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