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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 비상문, 구명조끼 추정 물체 발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에어아시아 실종기(QZ8501) 수색 사흘째인 30일(현지시간) 수색현장에서 사고기의 비상문으로 보이는 물체 등 잔해가 발견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은 구명보트와 구명조끼, 오렌지색 튜브 등을 닮은 물체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공군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약 10개의 커다란 물체와 사진으로 촬영할 수 없는 하얗고 작은 물체들이 많이 떠있는 곳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발견 지점은 사고기가 마지막 레이더망에 포착된 장소로부터 10㎞ 떨어진 곳”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인도네시아 공군은 취재진에게 비행기 문, 비상문, 네모난 상자 등을 닮은 사진 10개를 공개했다.

공군 관계자는 “분명치는 않지만 비행기의 벽체 또는 문일 수도 있다”며 “발견 물체들이 우리가 진짜로 찾고자 하는 것들이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QZ8501기는 28일 오전 승무원 등 탑승자 162명을 태우고 자카르타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자바해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관제탑에 고도 변경을 요청한 직후 사라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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