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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결산> 올해 추천한 종목의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족집게’ 증권사는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올해 국내 증시는 환율 불안과 경기회복 지연 등 대내외 변수의 영향으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증권사들이 선별해 추천한 종목들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헤럴드경제가 대신증권에 의뢰해 올 한해(1월초~ 12월22일) 12개 증권사들이 매주 추천한 종목의 누적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시장에선 대신증권이 141.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3.39%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8.7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5위였던 대신증권은 올해 코스피 종목 선별에 탁월한 역량을 선보이며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려아연과 아모레퍼시픽, 코오롱인더스트리, LG이노텍 등이 대신증권을 1위로 올려놓은 주요 추천주였다.


이어 SK증권이 82.0%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증권(80.0%)과 하나대투증권(73.2%), 한화증권(42.5%)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선 현대증권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올 한해 코스닥지수 대비 추천주 누적수익률 196.3%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지난해에도 코스닥지수 대비 추천주 누적수익률 28.18%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현대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과 코스온, 제일테크노스 등의 주가 상승을 예측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의 뒤를 이어 유안타증권이 157.7%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신증권(124.4%), SK증권(91.7%), 한화증권(76.9%) 등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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