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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손보 “교통사고 유자녀에 희망을”...‘LIG희망장학금’ 전달식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LIG손해보험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를 초청, 이들에게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병헌 LIG손보 사장은 유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LIG희망장학금’은 본사 4층에 위치한 ‘LIG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임직원이 1000원부터 2000원까지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과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이 행사를 통해 총 102명의 유자녀에게 1억 7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날 김병헌 사장은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그리스 작가 메난도르스(Menandros)의 말을 인용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말 것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람 모두가 가슴속에 꿈과 희망을 품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멋진 리더로 성장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달동안 전사 나눔 캠페인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일 열린 임원 부부 동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LIG희망봉사단 205개 봉사팀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훈훈한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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