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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BNPP아시아롱숏펀드, 변동성 장세에도 흔들림 없는 수익률 “눈에 띄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올해 자산관리시장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환율 전쟁으로 어느 해보다 수익률 부침이 심했다. 전 세계 환율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JP모건글로벌FX변동성지수가 12월들어 연중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각종 글로벌 지표는 지금도 국내 증시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변함 없는 성과를 꾸준히 유지해오며 업계에서 주목받는 펀드가 있다. 주인공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아시아롱숏펀드’다. 

신한BNPP아시아롱숏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지난 22일 A클래스 기준으로 7.43%를 기록 중이다. 같은기간 유사한 유형의 글로벌 롱숏펀드인 ‘KB한일롱숏펀드’(2.13%)와 ‘한국투자아시아포커스롱숏펀드’(2.12%) 등을 세 배 이상 앞서고 있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해 사모형 헤지펀드 분야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성적을 올리며 글로벌 롱숏펀드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해외주식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사모형 ‘신한BNPP명장아시아엑스재팬주식롱숏펀드’의 작년 수익률은 21.5%로, 전체 한국형 헤지펀드 27개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해외에 투자하는 롱숏펀드 중에서는 단연 1위였다. 공모형으로 출시된 신한BNPP아시아롱숏펀드는 이 같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히든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신한BNPP아시아롱숏펀드의 최근 우수한 수익률 비결은 ‘중국’이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알리바바의 대형 기업공개(IPO)에 따라 자금이탈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이후 회복되고 있는 중국 인터넷 관련 주식의 매수(Long) 포지션이 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후강통 실시 이후 중국 본토 A주에 대한 투자도 펀드 성과에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아시아 주식시장이 강보합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게 면밀한 대응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BNPP 측은 ▷소비재 및 산업재 관련 비중 점차 확대 ▷중국의 클린 에너지ㆍ인터넷 및 모바일 관련 기업 ▷일본의 엔화 약세 수혜주ㆍ구조조정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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