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1월 전산업 생산 전달대비 0.1% ↑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11월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증가폭은 미미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째 하락하며 18개월만에 기준선인 100 밑으로 내려갔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8월(-0.6%)과 9월(-0.8%)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10월 0.3% 증가한 데 이어 11월에도 다소 늘었다.

1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1.3% 증가했다. 9월에는 0.1%, 전월에는 -1.7%를 기록해 2개월 만에 다시 늘었다.

자동차(9.0%)와 반도체·부품(2.9%)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증가했다. 8월 2.9%, 9월 -3.4%, 10월 -0.1%를 기록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편의점(9.3%)과 무점포소매(7.3%)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투자도 다시 상승해 11월에 전월대비 13.1% 늘었다. 지난 10월의 경우 전달보다 4.5% 줄어든 바 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8을 나타내며 18개월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다. 통상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0 아래면 현재 경기가 불황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airins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