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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초고층빌딩 줄줄이 완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2015년은 전세계적인 초고층 빌딩 완공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10개 마천루가 위용을 드러낸다.

미 CNN방송은 최근 초고층빌딩 전문 정보사이트 ‘스카이스크래퍼센터’를 인용해 내년 완공을 앞둔 초고층빌딩 10곳을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 타워 632m=상하이타워는 중국에서 현존하는 초고층 빌딩으로 전세계적으로는 부르즈 칼리파(828m)에 이은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구 루자쭈이 금융무역구에 위치한 상하이 타워는 호텔과 사무실이 입주하게 된다. 
중국 상하이 타워 632m (왼쪽 초고층빌딩)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중국 우한 우한센터 438m=중국 중부 요충지인 우한 시에는 내년 처음으로 400m가 넘는 빌딩 ‘우한센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중국 중부 최고층 빌딩이지만 그 영광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년 내 피닉스 타워(1000mㆍ2018년)와 우한 그린랜드센터(608mㆍ2017년)가 완공될 예정이다. 

중국 우한 우한센터 438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마리나101 426.5m=아랍에미리트(UAE)의 고층 빌딩이라고 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칼리파가 유명하지만, 마리나 101은 그 다음을 잇는 UAE 톱2 빌딩으로 등극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마리나101 426.5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미국 뉴욕 432 파크 애비뉴 425.7m=미국 뉴욕이 최근 마천루 경쟁에서 상하이와 두바이에 뒤처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명실상부 초고층빌딩 원조격 도시다. 내년 준공되는 432 파크 애비뉴는 미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위는 뉴욕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541.3m)이고, 2위는 시카고 윌리스 타워(442.1m)다.

미국 뉴욕 432 파크 애비뉴 425.7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사우디 리야드 캐피털마켓오서리티 타워 385m=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금융가의 주역이 될 이 빌딩은 메카에 있는 로열클락타워 (601m)에 이은 2위 고층 빌딩으로 우뚝 선다. 
사우디 리야드 캐피털마켓오서리티 타워 385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중국 다롄 이튼 플레이스 타워 383.1m=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사무실, 쇼핑 센터와 오락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국 다롄 이튼 플레이스 타워 383.1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러시아 모스크바 보스톡 타워 373.2m=내년 모스크바에 준공되는 두개 동의 고층 빌딩 중 하나다. 2003년에 건설이 시작돼 연방 빌딩 중 가장 높은 빌딩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보스톡 타워 373.2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러시아 모스크바 OKO사우스 타워 352m=모스크바에는 내년 또 다른 고층 빌딩이 모습을 드러낸다. 보스톡 타워와 비교해 21미터 낮은 OKO사우스 타워는 주로 주거와 사무실로 쓰인다. 
러시아 모스크바 OKO사우스 타워 352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중국 션양 포럼66타워 350.6m=현재 건설 중인 쌍둥이 빌딩 중 하나다. 다른 동인 ‘타워1’은 384m로 내년 문을 여는 타워2보다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중국 셴양 포럼66타워 350.6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ADNOC본사 빌딩 342m=고층 빌딩 건축 붐은 아부다비도 두바이에 뒤지지 않는다. 이 빌딩에는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ADNOC)의 본사가 입주한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ADNOC본사 빌딩 342m [사진:스카이스크래퍼센터]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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