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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다운로드 200만 건, 1800만달러 수입 올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북한 정권을 희화화해 논란을 빚었던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가 개봉 직후 28일(현지시간)까지 1800만달러(약 20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사인 소니 픽처스에 따르면 ‘인터뷰’의 온라인 다운로드 수는 4일 만에 200만 건을 뛰어넘었으며 수익은 1500만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이날 전했다.

테러 위협에도 영화 상영을 강행한 300개 독립 영화관들을 통해 얻은 수입은 280만달러였고, 전체 소득은 1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소니 픽처스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배포된 영화들 가운데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스 로건과 제임스 프랑코가 주연한 이 영화의 제작비는 4400만달러로 박스오피스닷컴(Boxoffice.com)은 개봉 첫 주 2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영화 상영 체인들이 해킹 및 테러 위협으로 상영을 거부한 가운데 독립영화관만 상영이 이뤄져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았다.

소니 픽처스는 ‘인터뷰’를 유튜브 VOD서비스를 통해 5.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와 기타 다른 사이트에서도 24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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