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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은 진화 中”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이 진화하고 있다.

그룹 임직원들은 고객과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따뜻한 금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조직에서 일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올들어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내놨다. 실행력을 강화한 개념이다. 방법론으로 ‘창조적 금융’을 선택했다. 금융의 본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자금운용 방식에 있어 과거와 다른 방법,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은 조직 구성원들이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따뜻한 금융을 업무 속에 적용하도록 하며, 2016년은 따뜻한 금융을 일상에 체화하고 조직문화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신한은행은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의 가치를 모두 제고하기 위해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은 서민고객이 고금리 대출에서 벗어나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 최초로 전체 지원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성과는 서민금융 채널 확대와 더불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인력과 조직을 구축하고 제반 인프라 개선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서민고객의 접근성 등 강화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희망금융플라자(서민금융 거점점포)를 서울 미아동에 개설했고,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67개의 서민금융채널을 운영 중이다. 또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문 상담조직인 ‘희망금융 서포터즈’도 구성했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금융역량 기반마련 ▷인프라 구축 ▷기술금융 가치창출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기술평가팀을 운영하며 전문인력 10명을 배치하는가 하면 기업여신심사부에 23명의 기술전담 심사역을 지정했다. 11월말 기준 기술금융 지원 실적이 1조2783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진원(오른쪽) 신한은행장이 최근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ㆍ왼쪽)이 주최한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시상식에서 ‘2014 서민금융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013년 서 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발족하며 ‘따뜻한 금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신한금융]

▶“본업의 특성을 살려라”=신한카드는 업의 특성을 살린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연체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81억원의 연체금액이 포인트로 상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약자 고객을 위해 소액장기채권을 감면하는 프로세스도 운영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자금상환의 어려움에 처한 영세 가맹점주에게 한도하향을 유예해 주는가 하면 국세청에 등록된 전통시장 가맹점들을 신용카드 고객에게 홍보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총자산에 대한 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자산관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 중이다.

신한생명은 새로운 은퇴설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 연금은 기존 보험계약 소외계층이었던 50~60대를 타깃으로 한 틈새상품으로 은퇴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생명은 또 보험회사가 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서비스에 치중하는 부분을 개선해 보험계약 유지와 고객만족을 위한 사후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행복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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