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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크림 수출입 5년 새 2배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 교역 규모가 5년 사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간한 ‘2014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 아이스크림 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 교역액(수출액+수입액)은 5985만7000 달러로 5년 전인 2008년(2903만5000 달러)보다 2배 늘었다.

이 기간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2배 가까이 늘었는데, 수출액은 2008년 1780만4000 달러에서 지난해 3747만2000 달러로, 수입액은 1123만1000 달러에서 지난해 2238만5000 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2008년 657만3000 달러 흑자에서 지난해 1508만7000 달러 흑자로 규모가 커졌다.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 수출 시장 1위는 미국으로 지난해 797만9000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다만 2위 시장인 중국이 667만2000 달러로 미국 시장의 턱밑까지 쫓아온 데다 신장세도 가팔라 조만간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아이스크림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 1위는 ‘하겐다즈’로 유명한 프랑스로 지난해 1165만4000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2위는 미국(409만4000 달러), 3위는 스페인(302만1000 달러) 순이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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