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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630회당첨번호, 20대 직장女 당첨…누리꾼 “나와 결혼하자”
[헤럴드경제] 로또630회당첨번호 발표.

20대 초반 직장여성의 로또 당첨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을 20대 초반 직장인이라고 밝힌 김효영(가명) 씨는 “로또2등 이제 결혼할래요~” 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630회 2등 당첨용지 사진을 한 로또사이트에 게재했다. 

김 씨는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 당첨이 잘되는 편이라며 작년에도 30만원짜리 경품에 당첨된 바 있다고 밝혔다. 운이 좋은 편이라는 김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또를 시작했는데 시작한지 한달만에 로또에 당첨됐다며 기뻐했다.

그는 현재 4년차 직장인으로 건설사 대기업 사무직에 근무한다고 밝혔다. 건설경기가 불황이라 최근 그의 상사들에게는 희망퇴직도 권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퇴직하는걸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다고 했다.

하지만 로또 639회 2등 당첨번호에 당첨되고 나니 이런 걱정이 사라졌다는 김 씨는 “20대 초반인데 어떻게 보면 이 나이 때는 가질 수 없는 큰 돈이 생긴 것”이라며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면 정말 부러워할 것”이라고 뿌듯해 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부모님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어학연수로 유럽에 간 적 있는데 가족들과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던 차라 당첨금은 유럽여행 가는데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때는 경제적 능력이 없던 터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어학연수를 갔지만 2등 당첨금이 생긴 지금은 자신이 부모님을 모시고 가겠다는 효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로또630회 당첨번호 좋은 기운 받아간다”, “나도 당첨돼서 엄마한테 효도하고 싶다”, “나와 결혼하자”, “행운 나눠달라” 등 많은 댓글을 남기며 그녀를 축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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