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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땅콩회항 조롱’ 페르난데스 회장 반응이…

[헤럴드경제] 에어아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과 관련해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자사 여객기 실종 사건과 관련해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기간 내내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나갈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 직원들은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항공편에는 한국인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149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승무원 등 총 16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는 QZ8501기 측이 교신 두절 직전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태를 비꼬는 듯한 발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0일 한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내 서비스와 관련, “한국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그릇에 담지는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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