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SBS는 일본에서 부서와 런치의 합성어인 ‘부런치’가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부서 송년회를 점심 때 한다는 뜻으로, 가사와 일을 함께해야 하는 ‘워킹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리크루트사는 부런치가 더 늘어나 내년에는 8대 유행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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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체 인재개발팀장은 “부런치는 점심 송년회다. 송년회를 저녁에만 하면, ‘엄마 직원’들은 좀처럼 참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부런치의 확산에 따라 기업 내 소통이 원활해지고 사원 만족도도 높아져 회사 측과 관리자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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