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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 증시 반등에 성과
[헤럴드경제]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증시 호조에 힘입어 상승으로 돌아섰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가격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45% 올랐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코스피 부진으로 12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마이너스 수익률로 마감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53%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배당 주식형펀드와 일반 주식형펀드도 각각 2.20%, 2.18% 상승했다. 중소형주 또한 증시 반등 효과를 반영하면서 2.0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일반 주식혼합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43%, 0.83%로 집계됐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0.45%)와 시장중립펀드(0.50%)도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

제일모직의 상장 대박으로 인해 공모주하이일드펀드(1.68%)도 선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687개 가운데 4개 뺀 모든 펀드에서 플러스 성과를 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채권형펀드도 0.17% 상승했다.

중장기물 중심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펀드가 0.27%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우량채권펀드(0.18%)와 일반채권펀드(0.16%)도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단기물 중심으로 운용하는 초단기채권과 머니마켓펀드(MMF)도 각각 0.0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한 주간 1.28% 올랐다.

금융위기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러시아주식펀드(10.07%)는 크게 반등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부 개입과 중앙은행 조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자 투자심리가 나아져 러시아 증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유럽(4.00%)과 브라질(3.95%), 일본(3.50%), 북미(3.43%), 인도(3.12%) 주식형펀드도 성과가 좋았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0.45% 하락하며 해외에서 유일하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섹터별로 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0.90%)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섹터펀드(3.72%), 금융섹터펀드(3.51%), 소비재섹터펀드(3.38%)가 성과를내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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