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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A, 내년 휴대전화 스팸트랩 번호 대폭 확대
[헤럴드경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생성하거나 인터넷에 노출된 전화번호를 악용하여 전송되는 불법스팸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스팸트랩 시스템의 전화번호를 기존 5000개에서 1만8000개로 대폭 확대 및 변경하여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그간 스팸트랩 전화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여 왔으나, 휴대전화 스팸 탐지율을 높이기 위해 수집률이 저조한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스팸트랩 전화번호로 대리운전, 성인 등 광고가 수신되면 불법스팸 발신자를 추적하여 번호 정지 및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고 관계 부처는 수신자의 사전 동의 의무(정보통신망법 제50조) 위반 등으로 행정조치를 내리게 된다.

백기승 KISA 원장은 “불법스팸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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