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날보다 3.15%(1700원) 상승한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최근 3거래일동안 12.10%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2.04% 오른 5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개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한때 5만6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융투잡 업계는 현정은 회장의 방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날 정부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북한 방문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김대중평화센터와 현대아산 측이 ‘북 김양건의 감사인사’ 수령을 위한 면담에 참석하기 위해 개성방문을 신청했다”며 “김대중평화센터측에서는 김성재 이사 등 총 7명, 현대아산측은 현정은 회장 등 총 7명이 24일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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