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 851가구…3.3㎡당 500만원선 인근 대비 20% 가량 저렴
양산물금지역주택조합(가칭)이 물금신도시에서 1차 조합원 모집에 이어서 2차 및 3차 조합원모집에 나서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물금신도시는 지난 1994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3단계에 걸쳐 부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택지분양률이 98%에 달하는 등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완료되면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포함 수용인구 15만여 명의 신도시가 탄생한다.
㈜한양건설이 시공예정인 '양산 한양수자인 아이시티'는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에서 지하2층~지상24층 13개동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59~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착한 분양가가 눈에 띈다.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최저 520만원부터 책정됐으며, 인근에 조성되는 신규 아파트 대비 15~20% 이상 저렴하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특성상 조합원들이 직접 분담금을 납부, 내 집을 짓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 구조다.
교통편도 좋다. 물금신도시 내에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2009년 개통)과 남양산역(2008년 개통)이 위치해 부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양산천과 부산대 양산캠퍼스, 양산워터파크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는 '아이시티'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아이가 꽃과 채소 등을 직접 키우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과 물놀이가 가능한 미니카약장, 입주민 전용 캠핌장, 암벽등반장,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단지 뒤편으로는 산을 따라 이어지는 오봉산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낙동강 전망(일부세대)과 황산문화체육공원 이용도 가능하다. 양산 물금신도시와는 도보 10분 거리여서 신도시 내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현재 신규 조합원 가입은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착한 분양가에 신도시 상업시설과 교통, 문화, 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조합가입 문의가 많다”며 “신도시 생활권은 물론 키즈 특화시설이 마련돼 3~4인 가구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 한양수자인 아이시티는 홍보관 오픈 첫날 1,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예정.
문의: 1599-50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