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기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학 연령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 전기안전 학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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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회에선 안전관련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공사가 자체 제작한 증강현실(ARㆍAugmented Reality)을 이용한 3차원 교육 콘텐츠가 제공돼 참석한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전기안전지도자들의 교육 애로사항과 가정ㆍ학교 연계교육 등 다양한 현장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도 시범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16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안전교육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4.2명 수준으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감전사고의 경우 전체의 약 11.6%가 15세 이하 어린이ㆍ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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