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은 시각장애인은 대학생 황인상(20)씨, 맹학교 학생 이화정(52·여)씨, 프리랜서 전건영(58)씨, 교사 강신혜(26·여)씨, 직장인 유석종(32)씨다.
황인상씨는 “예전엔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분양받은 안내견 ‘현명’이가 의지도 되고 남동생 같아 좋다”면서 “나는 실용음악 전공인데, 앞으로 밝은 에너지로 연주생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가 운영하는 안내견 학교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안내견 총 174마리를 무상으로 기증했고 현재 64마리가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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