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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찾아온 한파, 뇌졸중 및 치매치료 어르신들 주의 필요

갑자기 찾아온 한파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혈압이 높은 분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외부의 차가운 환경에 갑자기 노출될 때 일시적으로 우리 몸이 차가움을 느끼면서 혈관 수축이 이루어지며 두통, 어지러움, 편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혼수, 호흡정지 또는 심장 정지에 이르기도 한다.

실제로 겨울철에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병원을 찾는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며, 증상이 심각해지면 혈관성 치매로까지 이어진다.

치매는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며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은 기억력, 언어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 생활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며, 종류에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 등이 있다.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치매 증상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악화될 위험이 크다”며 “일상 생활에서 지장이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언어장애, 시간과 장소 혼동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의심되는 즉시 치매 전문 병원을 찾아 조기 검진과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치매는 적절한 운동과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단 등을 실천하며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 등 작은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의 변화로 예방할 수 있고,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진행된다면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희서울한의원에서의 ‘희망적 치매 프로그램’은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 의한 혈관성 치매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한방약물치료, 침구치료, 명상치료법, 한방물리요법, 혈맥레이저치료, 한방온열치료, 한방향기요법, 한방메디컬스파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병세의 진행을 늦춰 신체적인 질환을 치료할 뿐 아니라 질병으로 초래된 마음의 병을 개선하는데 치료의 목적을 두고 있다. 즉, 신체•정신적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희망적 치매프로그램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정신적 안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기존 치매 치료기법에 심신의학 치료를 접목해 ‘심신의학적 치매 치료’로도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건강이 뇌질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에 근거한다. 환자의 자가치유능력이 치매 치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전체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사상체질 진단 후 체질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법 등을 처방하고 실천을 유도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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