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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 中 스타트업 경진대회 1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자사의 말랑스튜디오가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말랑스튜디오가 참가한 ‘MARS IT 인터넷창신창업대회’는 중국 IT 전문 미디어 두뉴스(DoNews)가 후원하고 베이징 모바일 실리콘밸리, DIKAI 투자자연합이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인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말랑스튜디오는 총 276곳의 참가사 중 예선 1위에 올라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기업 중 외국기업은 말랑스튜디오가 유일하다. 

<사진설명>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가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말랑스튜디오의 중국인 마케터 류우가 ‘MARS IT 인터넷창신창업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모습.

이번 성과는 모바일 알람 앱 ‘알람몬’의 성공과 모바일 앱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얻은 결실이다. 지난 2012년 1월 출시한 ‘알람몬’은 6개월 만에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만 11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알람몬은 현재 중국 샤오미와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샤오미 캐릭터가 탑재된 ‘알람몬 for 샤오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는 “지난 2년간 중국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내준 중국인 마케터 류우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남은 결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위해 올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옐로모바일 합류 후, 20억 규모의 사업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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