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데이터랩] 대한민국 울린 295명…200억 허니버터칩 달콤한 매출
▶295명=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수

참사는 한국 사회의 적폐와 정부의 무능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어이없는 침몰과 더욱 할말을 잃게 만들었던 구조작업 부실속에 한국사회는 비탄에 잠겼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수색작업을 중단한 현재까지도 9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있다.

66만1413명=세월호 정부 합동분향소 누적 조문객 수

지난 4월 23일부터 이달 18일 자정까지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66만1413명. 포털사이트 온라인 추모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이버 조문객은 27만2400명이다.

▶200억=허니버터칩 매출

최근 품귀현상으로 인해 돈 있어도 못 사 먹는다는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올 한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 매출 10억원만 넘겨도 대박으로 통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대박이다. 허니버터칩 인기에 ‘인질 마케팅’이라는 신조어도 나오기도 했으며, SNS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4000억=국경절 요우커들 한국 쇼핑액

중국 국경절(10월1~7일) 당시 요우커들이 일주일 동안 한국에서 쓰고 간 돈은 약 4000억원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16만4000여명으로 지난2012년 9만1165명, 2013년 11만8503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올 한해 요우커는 한국 소비시장에서 든든한 디딤목이 됐을 정도로 ‘요우커의 지갑’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1만8884명=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오류 인정…점수 수정 수험생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되면서 당시 오답 처리됐던 수험생 1만8884명의 점수가 정정됐다. 9073명(48%)의 등급이 한 등급 올랐고, 교육부가 피해학생들을 구제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들 중 4년제 430명, 전문대 199명 등 629명이 추가 합격했다. 특히 2015학년 수능에서도 영어 25번과 생명과학II 8번이 복수정답이 인정되면서 2년 연속 문제 출제 오류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만597명=변호사협회 등록 변호사

국내 변호사 수가 올해 12월 22일 기준 2만597명을 기록하고 있다. 1906년 1호 변호사 탄생 후 대한변협에 등록된 변호사 수는 1953년 12월에 1000명을 돌파했고 올해 9월 말 변호사 2만명 시대가 열렸다.

▶2.00%=한국의 기준금리

2009년 2월 한국의 기준금리는 2.0%였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통화당국은 기준금리를 6개월만에 3.25%포인트 떨어뜨렸다. 이후 조금씩 인상됐다. 그러나 올 8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내린 결과 역대 최저인 2.0%까지 떨어졌다

▶800만대=현대기아자동차 올해 글로벌 판매 차 수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8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2년 700만대 돌파 이후 2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완성차업계에서는 도요타,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써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2조원=올해 해외 직구 규모

지난해 1조1509억원에 그쳤던 해외직구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1조3589억원을 넘어서 연말 기준으로 2조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일각에선 2~3년내에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올 한해는 ‘직구 광풍’이 불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의 경우 양일간 배송대행건수는 약 3만3000건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50% 이상 늘었으며, 2009년 서비스 시작 이후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4012만명=한국 스마트폰 가입자 수

올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0월말 기준 4012만명을 기록, 4000만 시대를 맞았다. 지난해 말 3751만7000명이었던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월평균 25만명씩 늘어 지난 9월말 4005만명으로 4000만명을 넘었다. 전체 국민의 약 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셈이다.


▶8조원=아웃도어 시장 규모

2014년 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 지난해 6조4000억원에 비해 13.6% 성장했다.


▶2093.08=코스피지수 연중 최고치

코스피지수는 지난 6월 출범한 최경환 경제팀의 ‘초이노믹스’로 대변되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7월 30일 연중 최고치인 2093.08까지 치솟았다. 2011년 9월 이후 3년간 지속된 지루한 박스권 탈출의 희망을 보여준 것이지만 이후 코스피는 다시 박스권으로 진입했다.

▶0.9%=올해 경제성장률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전기대비 0%대를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각 0.9%, 2분기 0.5%에 이어 3분기에는 0.9%를 기록했다.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면서 저성장은 이제 고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4.9대 1=제일모직 청약경쟁률
제일모직 청약경쟁률이 194.9대 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도 사상 첫 30조원대를 돌파했다. 삼성SDS와 쿠쿠전자 등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이뤄지면서 올해 IPO 전체시장 규모(4조8770억원)는 2010년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