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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뉴욕증시, 나흘째 상승 마감…다우ㆍS&P 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산타랠리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4.64포인트(0.87%) 상승한 1만7959.4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89포인트(0.38%) 오른 2078.5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6.04포인트(0.34%) 뛴 4781.42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연말연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가 좋지 않았는데도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여전히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23일 나올 미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기존 발표치(3.9% 성장)보다 크게 높은 4.3% 성장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아울러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도 전월에 비해 1%가량 늘었으며, 개인 소득 지출 역시 0.5%의 신장률을 보였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퍼졌다. 이들 지표 역시 23일 발표된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6576.76에 거래를 마쳤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81% 오른 9865.7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0% 증가한 4254.43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43% 올라간 3154.91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석유 가격의 완만한 회복세 속에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는 등 크리스마스 시즌의 호기를 반영하는 산타 랠리 양상을 나타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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