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겨울철에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7월 얼음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해 내놓은 신제품으로, 출시 한달만에 판매량 3000대를 넘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855리터를 내놓은데 이어, 올해 3월 786리터 양문형 타입, 7월 824리터 상냉장 하냉동 타입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수요층 다변화에 나섰다.

7월에 선보인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냉장 하냉동 타입,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더한 도어 디자인 등을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제품은 냉장실 왼쪽 도어에 아이스메이커를 적용해 냉장실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메이커 두께를 기존 양문형 대비 31% 줄여 왼쪽 도어 내부 선반에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는 정수로 만든 각얼음ㆍ조각얼음을 최대 137개(각얼음 기준)까지 제공한다. 특히 물과 얼음을 자주 이용하는 여름철에 더욱 유용하다. 


또 ‘냉장고 안의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돼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고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도 절반 가까이 줄였다.

그외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등 LG전자의 정수기 기술을 그대로 담았으며, 개별 제품 구입시 보다 설치면적 및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모델별로 출하가 기준 320만~340만원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LG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대표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라며 “LG만의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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