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임신ㆍ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금된 출산기금은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 의료비 및 자립지원에 사용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 ‘#7325(출산이오)’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된다.

또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사람에게 응원이 되는 출산공감 사연과 사진을 첨부해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

이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손숙미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인 관심과 경제적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들이 많다”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일~21일 양일 간 동대문, 청계광장 등 서울일대에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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