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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시교육청 문화ㆍ예술교육 손잡다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공교육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시교육청이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시교육청에서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술로 돌봄’, ‘서울창의예술학교’ 등 다양한 통합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해 온 서울문화재단과 지난 9월 ‘일반고 전성시대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강화 의지를 밝힌 서울시교육청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ㆍ청소년예술교육센터’ 등 문화예술기반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관련 협력 ▷(가칭)서울형 학교문화예술교육 모델학교 사업 협력 ▷교육과정 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ㆍ지원 ▷서울시창작공간 연계 지역학교축제 활성화 ▷예술교육과 학교 간 협력수업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서울시가 앞으로 3년간 10개소를 조성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할 예정인 ‘어린이ㆍ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교육청이 지난 7월 개관해 운영 중인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등 문화예술기반 시설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활성화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또 일선학교 교사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가교사(TA)의 협력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공교육 현장에 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연계해 새로운 교육혁신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예술과 교육의 시너지를 통한 혁신적인 교육방법론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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