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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 편의점 매출 비중 30% 넘었다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빵의 편의점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공식품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빵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2169억원을 기록했다.

빵은 2012년 2517억원에서 지난해 23.8% 증가한 3117억원을 기록했으며, 겨울철 호빵 매출 증가가 반영되는 4분기 매출까지 합쳐지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빵은 소매채널 중 편의점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데 올해 3분기 기준으로 편의점 비중은 31.2%까지 상승했다. 할인점, 일반식품점, 독립슈퍼도 20% 내외의 판매 비중을 차지한다.

할인점 매출비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편의점 매출 비중은 2012년 25,5%, 2013년 27.9%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빵 종류별 매출을 살펴보면 일반빵(42.5%)과 케익(27.1%)이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빵, 조리빵을 제외한 모든 빵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케익, 패스트리, 샌드위치의 매출액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샌드위치는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으나 2013년, 2014년 매출 상승률이 각각 98.8%, 42.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aT 측은 “편의점에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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