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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영구적 꽃’ 대여사업 유망…차별화된 ‘특화기술’ 필요
창업이 희망이다<끝> - 드라이 플라워 렌털서비스
현재 꽃 시장은 온ㆍ오프라인 시장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곳이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가맹점 형태로 결합하고 꽃 뿐만 아니라 케이크, 샴페인, 향수, 와인 등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해 매출규모를 늘리고 있는 양상이다.

앞으로도 꽃 시장은 꽃 포장에 대한 디자인과 기술위주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소규모의 점포와 다양한 상품을 두루 갖춘 대형매장이 서로의 영역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렌털 서비스는 이같은 변화에 충분한 차별성을 가지고 기존의 꽃 시장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성장할수 있는 아이템이다. 드라이 플라워는 살아있는 식물ㆍ꽃의 아름다운 모양과 색상을 자연 그대로 오래오래 영구적ㆍ반영구적(최소 6개월내지 1년이상)으로 보존한 것을 말한다.

생화의 짧은 수명, 조화의 인조, 가공, 진부함에 따른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꽃을 보다 오래 보존키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또 집 안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 주며, 물이 필요없어 장소의 제약이 없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드라이 플라워는 실내 장식과 선물용으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장미목욕, 프로포즈, 연인선물, 결혼부케, 아이디어상품, 인테리어소품, 디자인상품, 이벤트용품, 생일선물, 기념품, 악세서리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용용도로 국내 화훼산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한번 디자인, 연출한 후리즈드라이플라워 작품은 거의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해 사무실이나 예식장, 컨벤션 홀 등 고품격 사업장에 렌털해 주는 임대사업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드라이 플라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회사는 (주)디자인플라워(www.designflower)다. 이 회사는 20세기말 생명농업(화훼) 분야에서의 획기적 기술인 후리즈드라이플라워 생산기술과 설비를 1996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고품질의 후리즈드라이플라워를 생산키 위한 일념으로 후리즈드라이플라워 보전처리기술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축적해 오고 있다.

이번 창업 아이템은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해 디자인플라워(주)와 같은 전문회사의 가맹점 및 대리점 형식의 창업 방식이 좋다. 다만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 생산과 판매ㆍ렌털 서비스를 병행할 수만 있다면 소규모의 창업도 권장할 만한 아이템이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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