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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방비 절약 효과…향초 매출 껑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겨울철 향초의 실내온도 상승 효과가 알려지면서 향초 매출이 상승세다. 

17일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인 아로마무역은 이달 들어 15일까지 ‘자캔들’과 ‘캔들워머’가 전월대비 각각 42%,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11월은 전년 동기대비 60%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최근 향초는 본연의 방향 효과 외에 실내 보온 제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문 틈에 향초를 켜두면 3도 가량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향초로 인한 화재 우려가 나왔지만 ‘양키캔들’의 향초에 사용되는 유리 용기는 내구성이 강하고, 화재 방지를 위해 심지가 끝까지 타지 않는 연소방식을 채택해 미국양초협회(NCA)의 안전기준은 물론 국내 KC 마크를 획득했다.

아로마무역 김진승 본부장은 “12월 크리스마스시즌과 더불어 향초의 다양한 기능들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방향은 물론 실내 기온상승, 화재 안전성까지 일석삼조 효과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명품 ‘양키캔들’은 미국 51개주에 전문매장 4곳을 포함 직영매장 550여개와 3만여개의 취급점에서 1조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향초시장 점유 1위 브랜드다. 국내에는 140여개 매장이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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