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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IB, 기준금리 내년 추가 인하 전망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해외 IB들은 한국은행이 대내외적 요인으로 내년에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캐피탈과 노무라, 모건스탠리 등은 이달 한은의 금리동결 배경에 대해 ▷경제전망 관망세 유지 ▷구조개혁으로 정부 정책기조 전환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을 꼽았다.

이런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 등 다수 해외 IB들은 자민당 총선 압승을 통한 아베노믹스 강화 전망으로 추가적인 엔저 압력이 내년 한국수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BNP파리바와 HSBC 등은 성장둔화 및 인플레이션율 둔화 우려 등에 따라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1분기에, 바클레이즈캐피탈은 내년 하반기, 노무라는 내년 상반기 한국의 금리인하를 점쳤다.

골드만삭스는 유가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계부채와 관련한 금융안정성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내년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가계 구매력 증가가 내년 소비를 부양해 금리인하 압력을 완화해 줄 것이란 분석이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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