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주를 직접 양육하는 조부모가 늘어나면서 5060세대가 유아동 완구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16~12/15) 어린이 완구의 연령별 매출을 조사해본 결과 50대부터 60대까지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5~59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65~69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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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측은 5060세대의 유아동 완구의 구입 증가와 관련,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자녀양육을 조부모가 하는 황혼육아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아다. 실제 지난 201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2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양육 시 영아의 경우 맞벌이 부부의 54.5%, 유아의 경우 63.5%가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과 모바일 사용에 능숙한 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롯데닷컴 유아동완구담당 조희진 MD는 “최근에는 PC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유아동 완구를 구입하는 시니어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5060세대는 고가의 장난감에도 과감히 지갑을 여는 특징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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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오는 25일까지 ‘유아동 크리스마스 Gift 쇼’를 진행한다. 인기상품으로는 그랜드 스타렉스를 모델로 한 변신 로봇 ‘손오공 헬로카봇 변신로봇 스타렉스댄디’, 특수 원단을 사용하여 실과 바늘 없이 안전하게 재봉틀을 경험할 수 있는 ‘영실업 시크릿 재봉틀 쏘잉스쿨’, 디즈니 채널 인기 애니메이션 완구인 ‘디즈니 꼬마의사 맥스터핀스 닥 맥스터핀스 의사 가방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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