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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조봉사대상에 김용직 변호사… ‘사회약자’봉사 공로
판사, 검사, 변호사 및 법무사등으로 구성된 법조협회(회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6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제13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용직(59·사진)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에게 법조봉사대상을 시상했다.

봉사상은 엄덕수 법무사, 이호근 대전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감수상 부산고등법원 사무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 변호사는 자폐아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왔으며, 특히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설립을 주도해 현재까지 10년 간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법 추진연대 상임공동대표와 법제위원장으로 3년간 역임하면서 지난 5월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베트남 여성의 아들 약취유인사건등을 국선변호 하는 등 국선변호인으로 봉사해오면서 6년간 수당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엄 법무사는 농아인,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온 공을 인정 받았고, 이 상임위원은 40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비행청소년 교육, 보호관찰 업무에 모범을 보인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김 사무관은 부산지방ㆍ고등법원 봉사단체인 ‘정겨운 세상 만들기’ 결성을 주도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협회 회원과 법조직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사회의 화두인 ‘기부와 나눔’을 법조계에서도 활성화하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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