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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괌 관광청, ‘스포츠 관광지 괌’ 위한 MOU

스포츠 교류 확대와 괌 여행 홍보 활성화 협약

서태평양에 위치한 섬 괌이 앞으로 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괌 관광청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포츠 교류 확대를 약속한 것이다.
 
괌은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으로 올해에만 30만 명 이상이 괌 여행을 했을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또한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도 전지훈련 및 개인훈련의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두 단체의 업무협약은 지난 2일 더 케이 호텔(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괌 관광청 칼 판길리난 관광청장과 KPBPA 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자는 괌과 한국 프로야구의 스포츠 교류 확대와 괌 관광 홍보 활성화 등에 대해 협약하면서 상생을 도모했다. 이로써 괌 관광청은 KPBPA 선수들을 통해 괌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비시즌 중 선수들의 복지향상으로 괌으로의 개인 훈련 및 가족여행 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인훈련과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비시즌 시기에 대표적인 훈련지인 오키나와, 하와이, 대만, 필리핀 등에서는 훈련지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이번 괌 관광청의 움직임과 업무 협약은 최적기에 일어났다는 평가이다.
 
선수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괌은 선수들에게 훈련 및 괌 여행의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KPBPA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복지가 향상되고,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하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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