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 C&C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Biz.Partner와 함께 하는 Win-Win Biz. Idea Festival 2014’ 시상식을 개최했다.

Win-Win Biz. Idea Festival은 양방향 소통에 기반한 협력사와 협업체계 구축, 협력사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취지로 마련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사전 서면 평가와 제안발표 평가를 거친 10개사 가운데 총 5개사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수상 업체들은 사업화 및 개발 지원금으로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드림비전스는 ‘비콘(Beacon) 기반 스마트 케어 및 관제 솔루션 사업’을 제안했다. BLE(Bluetooth Low Energy)기반의 근거리 통신기술과 위치측위 기술, 영상인식 기술 등을 활용, 스마트 케어 관련 디바이스 및 보안출입 등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향후 수면케어나 미아방지, 보안출입시스템 등으로 폭넓은 활용이 예상된다.

유비테크의 ‘Wifi기반 Sound 송출기’, 오픈잇의 ‘모바일 헬스케어’는 최우수상을, 세중아이에스의 ‘다목적 IoT 패턴 활용형 실시간 영상기반 표준산업재해방지서비스’, 한국비투아컨설팅의 ‘3D프린터 유통, 관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드림비전스의 허각 대표는 “인력과 예산 등의 부족으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SK C&C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돼 R&D 및 신규 사업 성공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풍욱 SK C&C 구매 본부장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는 파트너 기업들의 잠재적 R&D 역량 과 우수한 기술력 재발견” 이라며 “이런 사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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