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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4분기 실적호조 전망에 목표가 잇따라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증권사들이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5만5천원으로 기존(5만1천원)보다 7.8% 높였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 전망을 기존의 영업손실 152억원에서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갤럭시 노트4 스마트폰 등 신모델 출시 효과와 원화 약세에 따른 매출액 증가, 전사 비용 통제로 인한 고정비 절감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 회복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신영증권은 삼성전기의 향후 실적 회복 추세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의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도 30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4 양산이 본격화되며 관련 사업부의 가동률이 3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카메라 모듈이 속한 카메라모듈·모터(OMS) 사업부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20% 상승할 전망이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속한 칩부품(LCR) 사업부와 고집적기판(HDI)이 속한 기판(ACI) 사업부의 영업이익률도 회복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삼성전기에 대해 휴대폰 부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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