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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에도 ‘맵고 자극적 음식’이 뜬다?
[코리아헤럴드=이희주 기자]영국의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딘 (Canadean)이 내년 소비자 심리를 뒤흔들만한 5대 트렌드를 전망했다.

1. 대량생산 대신 맞춤형 생산

캐나딘은 앞으로 공예품을 향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가 선택한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고, 또 직접 고른 만큼 친밀감도 높이고 싶기 때문에 이제는 소규모 제품생산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는 전망이다.

2. ‘몸에 좋은’ 재료

캐나딘에 따르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2014년에는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아(stevia)가 등장하며 코카콜라나 펩시와 같은 인기 음료에 첨가되었다. 내년에는 ‘몸에 좋은’ 건강한 천연 대체 재료들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관건은 이 새로운 제품들의 맛에 대한 선입견을 얼만큼 없앨 수 있을지가 되겠다.

3. 맵고 자극적인 음식

2015년에도 더 맵고 더 자극적인 음식을 향한 열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칠리가 함유된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 업계에서는 고기나 유제품, 간식 등에 매운 양념재료를 첨가해 혁신적인 맛을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캐나딘이 예측했다. 인도와 멕시코 음식 트렌드 다음으로 나타날 매운 음식들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


4. 좋아하는 맛으로 믹스 앤 매치

캐나딘은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대로 좋아하는 음식이나 맛을 섞어먹을 수 있는 신제품들을 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탈리아산 아몬드 향 리큐르 사이다, 초콜릿 맛 와인과 같은 퓨전 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 이러한 실험적인 제품을 향한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곧 제조사들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말과 다름없다.

5. 신개념 패키지 상품

슈퍼마켓 진열대에 있는 많은 제품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운명을 타고났다. 시장 점유율 유지 및 신제품의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신개념 패키지 상품이 필요하다. 감각을 이용하는 햅틱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촉각이나 시각 등을 자극한다면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의 품질이나 우수성을 보장하여 상향구매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 hjlee03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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