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나금융, 日 미쓰이스미토모신탁과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지난 10일 동경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금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공유 ▷비즈니스 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한·일 양국의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 교류 ▷우수 인력교류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금융 부문, 금융상품 판매 등 자산운용부문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부문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양 그룹간 폭넓은 형태의 협업이 기대된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츄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통해 설립된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회사를 비롯하여 9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약 43개의 계열회사가 은행, 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영위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금융그룹이다. 2013년말 기준으로 총자산은 약 41조엔(한화 약 381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제휴는 상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다양한 금융업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을 선도할 민간금융협력분야의 좋은 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토시 츠네카게 회장도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제휴 체결로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 및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