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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유가약세 반영 항공株 목표가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유가 약세를 반영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각각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목표주가는 5만3천원으로 기존(4만3천원)보다 23.3%,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는 7천원으로 기존(5천원)보다 40% 각각 올랐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감소를 고려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천71억원, 2천582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84%, 87%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양사의 매출액 대비 유류비 비중은 대한항공이 34.0%, 아시아나항공이 34.5%에 이를 정도로 유가가 항공사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그는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83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연평균 항공유가가 여기서 1달러 추가 하락할 때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삼성증권 추정치보다 3.9%, 5.2%씩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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